시공사례

 

작성일 : 15-03-10 21:03
방배서리풀 e편한세상 110.78㎡형
 글쓴이 : 정동근 (121.♡.96.204)
조회 : 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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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과 가장 잘 어울리는 색은 흰색입니다.
하얀 바탕은 싱싱한 식재료나 조리된 음식의 색깔과 선명한 대비를 이뤄 식욕을 돋궈줍니다. 또 흰색은 청결함을 강조하는 금(金)의 색깔이기도 합니다. 짙은 색 주방가구는 쉽게 피로감을 주고 일의 능률을 떨어트립니다. 특히 어두운 주방은 가난을 불러옵니다.

이 현장의 주방가구는
오랫동안 좋은 파트너였던 ㈜한샘로얄(RMD) 김정희사장이 시공했습니다.
옛날 구기동주택부터 제일을 도맡아오던 친구인데 특히 고급주방에 최고의
설계·시공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샘 '키친바흐(KB)100 바흐화이트'
약간 고가(高價)의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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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평형대 아파트나 주택에서 현관문을 열면 먼저 거실이 보여야 합니다.
주방은 집의 중심에서 뒤쪽에 있는 것이 이상적인 위치입니다. 만약 주방이
현관과 가깝다면 건강과 재정이 나빠지고 재물의 손실이 많아집니다.

식탁 옆 장식장 때문에 아주 답답했는데 과감하게 철거를 했습니다.
화려하고 근사해 보이는 가구나 장식물들이 오히려 기의 흐름을 막아서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어떤 이유에서건 주방에서 짜증이 나면 가족 건강이 나빠지고 생활전반의 에너지가 저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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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형태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주방설계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디자인, 기능, 비용 외에 풍수의 세세한 부분까지 적용해서 편하고 쾌적한
주방이 되도록 했습니다.

식탁은 주방동선을 방해하지 않고 거실과도 어울리는 범위 내에서 크게 만들었습니다. 가스레인지 화구 수는 살림살이 규모를, 돌출된 가구나 모서리에 방해받지 않는 큰 식탁은 가족의 화목과 부(富)를, 식탁 위 크리스탈 산드리에는 부귀를 상징합니다.

식탁-한샘 햅틱오크
크리스탈산드리에-스펙트럼라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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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 떡하니 버티고 있는 붙박이장을 쫓아내고 제대로 된 침대자리를
찾았습니다.

이 아파트는 침대에서 멀리 관악산의 자태가 그대로 보입니다.
불(火)의 기운을 머금은 관악산과 푸른 초목, 그 사이 낮은 건물들..
침대헤드 뒷벽에 빨간색 포인트 벽지를 발라서 그 에너지를 더 왕성하게
했습니다. 생기있고 들뜬 느낌없는 무지계통의 도배지를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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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앞쪽 절반이 양(陽)이고 뒤가 음(陰)입니다.
편안함과 권위는 문에서 멀수록 커지니 침대는 방문 대각선 쪽
벽에 헤드를 딱 붙이고 방문을 바라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보통 여기에 붙박이장이 있으니 문제가 많습니다.
침대가 방문과 가까우면 부부의 화목과 건강 등의 에너지가 방문으로
쉽게 빠져나갑니다.

사진으로 보면 침대는 제대로 자리를 잡았지만
-침대 양 옆의 머릿장이 침대보다 높습니다. 머릿장은 앞이 둥글고
높이는 매트리스와 같거나 낮아야 합니다.
-주변의 도움과 자신감을 뜻하는 침대헤드는 아주 좋은데, 침대아래가 막혀서
행동과 사고가 위축될 수 있습니다. 바퀴가 달린 침대, 서랍이 딸린 침대도
좋지 않습니다.

안방침대(잠자는 위치)에서 화장실변기, 현관문, 가스레인지가 보이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가스레인지가 보이면 부부간에 말다툼과 불화가 잦아집니다.
집을 짓는다면 이 정도는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노부부가 사시는 곳이라 오래된 가구가 많습니다.
안방에 붙박이장 없이 이정도 배치만 되어도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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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가 좋다는 말은 기(氣)가 부드럽게 흘러서 편하다는 뜻입니다.
구조, 가구배치와 함께 벽에 거는 액자, 시계의 위치와 높낮이도 중요합니다.
시계는 조금 높게, 액자는 낮게 걸어야 합니다. 그림의 내용이나 액자의 소재까지 따져 방위를 찾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방의 생김새에 따라 좋은 자리가 정해지는데 이것은 방위와
상관이 없습니다.

드레스룸 문에 있는 가로선에 액자높이를 맞추어야 하는데
조금 더 낮게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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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문 앞.
마루 선, 왼쪽 벽의 가구 선, 몰딩 선, 타일 선...
선이 많아서 좀 어수선하고 산만합니다.
좋은 디자인은 쓸데없는 선들을 만들지 않아야 합니다.

좁은 장소에 툭 튀어나오거나 너무 큰 액자를 걸면 안 됩니다.
액자는 낮게.

인테리어나 주택 리모델링 공사에서
같은 비용이라면 공사품질을 높이고,
같은 품질이라면 공기나 비용을 줄여야 합니다..

이 현장은 불필요한 구조물을 철거하고, 주방가구, 도배, 조명.. 등
필요한 공사만 했습니다. 여기에 풍수를 활용해 가구배치를 잘하면
정말 편한 공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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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거실천장 등 박스에 MDF를 덧붙이고 시트지를 발랐습니다.
사각형은 음(陰)이요 땅(土)이라, 천장의 조명기구는 태양(陽)을 상징하는 원형이 좋습니다. 실제로 가로세로선이 많아 어수선한 곳에 둥근 조명을 달면 차분해집니다.

등박스 안은 고급 천에 배접을 해서 붙이려고 했는데 마땅치 않아서 일반 도배지로 했습니다. 추천한 몇 가지 중에서 주인이 선택했는데 온화하고 고급스런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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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창문이 있는 쪽이 얼굴(向)입니다.
멀리 관악산이 보이고 그 사이 낮은 건물과 집들이
고개를 조아리듯 서있습니다.

그런데
남서향이라 오후가 되면 눈부시고 피곤한 햇빛이 쏟아져 들어오고,
아파트가 다른 건물들과는 방위가 어긋나 있고,
관악산에는 뾰족하게 솟은 철탑도 여러 개 보입니다.
그래서 거실창문 앞에 크리스탈 볼을 매달았습니다.
(아파트단지가 다른 건물들과 적당한 거리가 있고 사이로 도로도
지나가기 때문에 큰 불협화음은 없지만)
 
크리스탈 볼은 빛과 에너지의 굴절체로서 실내외의 위협적인 기운들을 무력화
시키고, 눈부신 서쪽 햇살을 무지개 빛으로 바꿔줍니다. 서양풍수에 단골로
등장하는 풍수용품으로 상서로운 힘과 에너지를 상징합니다.
가끔 흐르는 물로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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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층이나 꼭대기보다는
중간과 꼭대기 사이의 중간 층이 제일 좋습니다.
전체가 20층이라면 14~18층 정도.

앞이 탁 트여서 전망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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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할 때는 모든 것을 나에게 걸고
기도할 때는 모든 것을 신에게 걸어야 합니다.
풍수를 통한 환경개선은 인간의 이성적인 노력에 힘을 보태줍니다.

집안에 골치 아픈 일이 생기고 식구들이 아프면 창문을 청소하세요!
창틀과 창문을 깨끗이 닦는다.
창문에 스티커나 잡다한 것들을 붙이지 않는다.
창문을 가리는 답답한 것들을 치운다.
운이 좋은 날 창문을 활짝 열고 청소를 한다고 합니다.

공사가 끝나고 청소아줌마가 깨끗이 창문청소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