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상식

 
작성일 : 19-09-05 23:45
풍수설계, 새로 만드는 문
 글쓴이 : 정동근 (125.♡.61.120)
조회 :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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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를 건축이나 인테리어에 적용하는 것은 방위를 따지는 일이 아닙니다.
나침반으로 집 좌향과 문의 방위를 보고... 이런 배치가 애매한 특정공식과 
맞지 않으면 큰 화가 올 것처럼 떠벌리는 것은 사실이 아닐뿐더러 풍수도 
아닙니다. 주변과 잘 어울리는 조화로움은 방위가 주는 절대적인 힘보다는 
큽니다. 풍수는 “짜임새를 만드는 테크닉입니다.”

일반적으로 건축이나 인테리어설계를 진행할 때 설계자는 수많은 아이디어를 내고 수정 발전시킵니다. 이 때 저까지(풍수) 끼어들면 과정이 더 복잡해지거나, 아주 쉽고 단순해지기도 합니다.

이번에 진행한 프로젝트의 일부입니다.
첫 번째 도면이 인테리어 설계팀에서 제안한 도면입니다.
특별한 상황으로 이 문을 주출입문처럼 사용해야 하는데
이 문은 긴 복도 끝에 있고-생김새로는 후문임.
바로 옆에 화장실문이 있고, 난간이 가깝고 주변이 좁고 어둡고,
기둥이 있고,문 앞은 아래로 기울어진 경사길이 지하로 내려가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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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바꿨습니다.
기존 문은 비상시 대피로로 남겨두고
엘리베이터 맞은 편 유리벽을 걷어내고 자동문을 달았습니다.
문은 사무실의 규모에 맞게 큼직하게 하고, 주변에 조명을 새로 설치해서 
밝게 했습니다. 좋은 기는 어둡고 위태로운 문으로는 들어오지 않습니다.

*구조상 다른 곳에 문을 만들수 없어서
문이 열리는 방식을 바꿔서 문이 서로 싸우지 않도록 했습니다.

설계자 도면→풍수 아이디어제공→도면수정 
이런 과정이 반복되고 좋은 안이 나오면 
고객이 최종결정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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